중국수출, 이제 B2C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합니다!

1980년대, 그때 한국에 외국어 고등학교라는 곳이 막 생길 때였는데 어렸을 때, 어깨 너머로 한문을 배운 감으로 입학해서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네요. 대학교와 대학원을 거치는 동안 모두 중국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도 모자라 중국 현지 주재원으로 약 10여 년을 상주 했습니다.

한국 기업의 중국마케팅 업무에 다년간 종사하다보니 알리바바와 텐센트 같은 중국의 빅테크 기업의 성장을 직접 지켜볼 수 있었는데, 플랫폼을 통한 중국 상품의 해외 수출에 주목하게 되더군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에 자국 상품을 판매하고, 물류시스템을 확장하면서 글로벌 공급망을 형성해 나가는 모습에, 수출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은 중국의 이런 움직임에 잘 대응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관심을 갖게 하였고 직접 역직구샵을 운영하게 되었지요.

국내 인구 노령화와 생산인구의 감소로 소비 시장이 위축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수출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은 새로운 수출 패러다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수출은 1970년대 모델인 B2B에 집중되어 있고 대표 수출 품목인 반도체, 조선, 철강 등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장치 산업만으로는 국내 경기 활성화와 수출 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B2B모델은 소비재를 중심으로 하는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에는 적지 않은 장애물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추세 속에서 국경간 전자상거래의 발전은 B2C 즉, 플랫폼을 통한 수출로의 전환에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제가 중국 플랫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추가 투자가 필요 없고 현재 있는 자원을 이용해서 부가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소브랜드는 물론 해외시장에 도전하고자 하는 창업자들에게도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몰라서 안하고 있을 뿐이고, 노하우만 숙지한다면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해외시장 B2C 수출, 지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수출 패러다임의 전환을 본 강의를 통해 시연해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