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처음 시작할 때, 괜히 어려워 보이고 문턱이 높게 느껴질 때가 많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런 분들이 그림을 편하게 시작하고, 그려나가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클래스를 준비하게 되었어요.
인물이나 대상의 정밀 묘사보다는 인물의 특징을 위주로 살려내고, 나만의 개성으로 그림을 풀어내는 방식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림은 결국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이기 때문에, 너무 완벽하게 그리려고 부담을 갖기보다는 자유롭게, 즐기면서 그리는 것을 그림의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수업은 "이렇게 해야 해!" 보다는 "이렇게 해도 괜찮아요.” 라는 마인드로 진행돼요. 그림을 그리는 행위 자체가 즐겁고 흥미로워야, 꾸준히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 수업은 그림을 그리기 전, '그림을 좋아하게 되는 계기' 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제 경험과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여러분이 그림을 통해 더 많은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이 수업을 통해 그림의 진정한 재미를 함께 찾아가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