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림작가 JAMIE입니다.

2019년부터 일러스트 브랜드 퀴어젤리를 운영중이고요,

일대일/소그룹 클래스를 통해 작가를 꿈꾸는 여러 수강생 분들을 만나온 강사이기도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저는 그림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어릴 적부터 맨날 종이에 무언가 긋고 칠했어요.

용돈이 생기는 족족 그림책이랑 출판 만화 사는 데 써버렸고요.

초기 버전의 포토샵과 모델링 프로그램을 이용해 그래픽 실험을 하고

결과물을 블로그에 업로드하며 놀았습니다.

대학에선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수업이 끝나면 선배 작가들의 작업실을 돌아다니느라 바빴습니다.

아크릴 페인팅, 담벽에 그래피티하는 법, 타투 도안 그리는 법 등을 배웠어요.

앞날 생각 안 하고 딴 짓 한다고 여러 소리 들었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퀴어젤리의 세계는 이런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꽉 채워져 있습니다.

저는 옷을 멋지게 입는 것에 관심이 없는 편인데요,

제 그림 속의 인물들은 근사한 모습이었으면 좋겠어서 매일 패션을 공부합니다.

흑백의 화면은 얼핏 단순해 보이지만,

내 손으로 직접 그 안에 멋진 걸 채워가는 일은 무척 즐겁습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그리는 재미를 알게 되면 좋겠어요.

더 나아가, 창작을 해보는 짜릿함도요.

설레는 마음으로 온라인 드로잉 클래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혼자서 그리고 배웠던 시간이 늘상 수월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저의 수업은 쉽고 재미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곧 이곳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