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이렇게 들었어요!
크래프트지, 만년필을 이용하여
총 4개의 작품 만들기
한 작품을 만들어 보는데에 15~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한글 타자기체 마스터하기
영문 타자기체 마스터하기
엔틱한 감성 듬뿍, 편지쓰기
사랑스러운 예쁜 말, 내 방 벽 꾸미기!
이런 걸 배울 거예요
그 때 그시절, 타자기 감성을 느껴볼까요?
오래된 세월의 흔적을 보낸 타자기를 보면 경험해 보지는 못했지만 왜인지 그때의 시간으로 돌아간 듯한 타임머신을 탄 기분을 들게 하지 않나요? 타자기로 쓴 문장들은 하나같이 무언가를 추억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이 클래스에서는 한글부터 영문까지 타자기 감성을 듬뿍 담은 손글씨를 배워볼 거예요. 봄이오다의 타자기체는 타자기의 감성이 묻어남과 더불어 가독성 또한 굉장히 좋답니다. 매력적인 타자기체를 배운 후에는 편지, 일기, 기억하고 싶은 영화 속 명대사 등등... 오늘을 추억하게 될 문장을 함께 써 내려가 봐요.
글씨에 대한 애정만 있으면 돼요!
손글씨를 쓰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저는 악필이에요", "부러워요"였어요. 여러분, 제 첫 글씨를 보시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조금만 애정을 담아주면 한껏 예뻐지는 것이 손글씨예요.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커리큘럼을 준비했으니, 여러분께서는 애정만 들고 오세요!
걱정하지 말아요, 저도 시작은 처음이었어요.
포인트만 쏙쏙 잡아 드릴게요!
타자기나 컴퓨터 또는 책 속의 글씨를 보면 정말 반듯반듯하죠? 제일 중요한 것은 반듯한 "선"이에요. 곧게 뻗어 있는 선만 잘 그릴 수 있다면 타자기체는 정말 다 쓰신 거나 다름없어요. 우리는 노트에 있는 줄을 보며 선 긋기를 할 거예요. 익숙해지면 노트의 줄 없이도 충분히 그릴 수 있답니다. 직선 그리기, 처음은 당연히 삐뚤빼뚤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애정을 가진 연습만 있으면, 금세 뚝딱해내실 거예요.
내 방, 그리고 내 자리...너도...?!
정말 재미있게도 글자들도 자기만의 방이 있고, 자기가 좋아하는 자리가 있어요. 그 방에, 그 자리에 채워 준다 생각해 보세요. 글자의 위치를 이해하는 것이 손글씨의 시작점이에요. 하나하나 글자를 올바른 자리에 넣다 보면 어느새 예쁜 글씨를 쓰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이 클래스에서 글자들의 집으로 집들이를 가 볼 거예요!
거칠거칠 크라프트 종이가 해결해 줄 거예요
크라프트지 + 타자기 = 감성100%
실제 타자기 글씨
오래된 영화를 보면 퀴퀴하게 묵은 듯한 누런 종이에 타자기로 쓰인 글씨들을 자세히 보면 잉크가 잘 묻어있지 않아 잘 보이지 않기도 해요. 그런 것 또한 매력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크라프트의 종이가 거치면 거칠수록 나의 글씨는 종이의 질감에 따라 잉크가 묻어나지 않을 때도 있고, 실 번짐이 살짝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걱정마세요. 그 느낌이 더더욱 타자기 느낌을 줄 테니까요!
감성은 돌고 돌아, 행복을 선물해 보세요
감성이 듬뿍 담긴 여러분의 손글씨로 편지를 써 보세요.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보낼 수도 있고, 나에게 응원이 담긴 메세지를 쓸 수도 있어요.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편지를 보내 행복한 하루를 선사해보세요.
타자기체의 매력에 빠질 준비 되셨나요?
클래스가 끝나고 나면, 아마 여러분들은 이 감성에 빠져나오지 못하실 거예요. 정말 제가 봐도 예쁘거든요. 글씨를 쓰면서 예쁜 글들을 많이 접하게 되실 거예요. 쓰다 보면 그 문장들을 여러 번 마음속으로 될 거예요.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들을 조금씩 잠재워 줄 거예요. 그리고 완성된 내 글씨를 바라보세요. 정말! 이렇게 매력적인 일은 또 없을 거예요.
클래스 커리큘럼1
클래스 정보
크리에이터
봄이오다
안녕하세요.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를 추구하는, 손글씨를 쓰는 봄이오다 입니다. :D
봄바람이 살랑 불던 날 단돈 3000원짜리 만년필을 '봄이니까~' 라는 이유로 덜컥 사 와서 노트에 '느낌아니까~' 하며 글씨를 써보다가 좋던 기분이 조금 상해졌어요.
제 글씨가 너무 엉망이었기 때문이었죠.
예쁜 글씨를 쓰고 싶은 마음 하나로 몇 년을 글씨를 보고, 써왔는지 몰라요.
이제는 알아요. 글씨에도 방법이 있다는 것도, 글씨를 쓰면서 글씨뿐만 아니라, 마음과 행동까지 차분히 변해가는 저의 모습도 무척 맘에 들어요 :D
읽는 것 외에 쓰는 것에도 알게 되는 것이 많다는 것을 여러분도 많이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bbom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