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틀을 이용해
총 5개의 작품 만들기
한 작품을 만들어 보는데에 2~8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무스탕 버킷백
니트 베스트(원단 선택가능)
티어드 레더스커트(두 가지 기장 모두)
무스탕 자켓
곱창밴드
이런 걸 배울 거예요
마음에 입히는 보석같은 옷, 이제 직접 지어볼까요.
안녕하세요! 마음이 입는 옷을 짓는 꽃샘입니다.
어릴 적 두꺼운 도화지를 잘라 종이 인형을 만들던 기억, 다들 있으신가요? 저는 인형에게 옷을 열 벌이고 스무 벌이고 그려 장만해 줬어요. 모두 제가 입고 싶은 옷들로 말이죠. 비록 현실은 몇 벌 안 되는 옷을 아껴 입는 어린아이지만, 꿈만큼은 늘 근사했답니다.
제게 옷을 만든다는 건 꿈속에 있던 근사한 저를 소환하는 일. 신기하게도, 옷을 만들면 언젠가부터 마음에도 보석 같은 옷이 입혀지기 시작했어요.
그로인해 더 큰 꿈을 꾸게된 저는 더 열심을 내 직접 하나하나 칠하고 꾸며 만든 자유로운 소잉카페 "카페패브릭"을 열고, 소중한 분들과 7년째 수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제, 제 마음에 입혀주었던 옷을 여러분께도 나눠드리려 합니다.
당신을 가장 근사하게 만들어 줄 원단으로, 마음이 입는 옷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자유롭고 가벼운 마음으로 저를 따라와 주세요.
초보자도 할 수 있을까요?
함께 만들 작품들, 제가 한 번 예쁘게 입어봤어요 :)
우린 이 클래스에서 초급, 중급, 고급의 등급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옷을 짓게 될 거예요. 초보자도 잘 따라올 수 있는 과정으로, 고급의 실력자가 만들법한 옷들을 준비했어요.
함께 기나긴 여정을 잘 걸어가려면 일단 원단에 마음을 뺏겨야 한답니다. 그래서 십 년 넘게 원단 시장을 구석구석 다닌 저의 경험을 고스란히 담아, 가장 트렌디한 원단을 골라왔어요.
나의 취향을 한껏 살린 나만의 옷! 내 손끝에서 근사하게 완성되는 행복감을 느껴보세요.
재봉틀의 기초를 이해하고
작은 가방을 만들어 볼 거예요.
처음에는 낯선 재봉틀의 구조부터 익숙해져야 해요. 실 꿰는 법을 익히고, 직선박기 연습을 열심히 해보아요. 어느새 곡선까지 박을 수 있게 되었다면 이젠 작품을 만들어 볼 차례예요!
첫 작품은 무스탕 원단에 리얼 소가죽 스트랩을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버킷백입니다. 만드는 과정은 의외로 쉽고 결과물은 꽤 훌륭하죠. 버킷백을 재단하고, 직선박기만으로 멋지게 완성해 볼게요.
기분 좋은 포근함, 니트베스트 만들기
꽃샘의 노하우가 담긴 실물 패턴으로 니트베스트를 쉽게 재단해 볼게요. 패턴의 사이즈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팁도 알려드릴 거예요.
직선박기를 이용해 베스트의 형태를 완성했다면 시접은 울바인딩을 이용해 마감해 볼까요? 울바인딩 깔끔하게 다는 방법, 어렵지 않거든요! 밑단 시보리 다는 방법까지 빠짐없이 꼼꼼하게 배워봅니다.
니트 베스트는 두 가지 원단 디자인으로 만나보실 수 있어요. 국내에서 직접 제작하여 더욱더 보드랍고, 보풀 걱정 없는 질 좋은 니트 원단입니다.
노랑 지그재그 패턴 원단은 레트로 느낌으로, 빨강 호피 원단은 트렌디한 감성으로 당신을 더욱 멋쟁이로 만들어 줄 거예요.
본인의 취향에 더 잘 맞는 원단으로 옷을 지어보세요.
물론 두 가지 니트 다 하고 싶으신 분을 위해 추가 구성품까지 준비해 두었어요. 마음 가는 대로 자유롭게, 재미있게 만들어 보세요. 이 옷은 당신의 마음에 입혀지는 옷이니까요.
주름을 잡아 멋진 레더스커트를 만들어요.
보다 정확하게 재단하는 법을 배우고, 에코레더 원단으로 티어드 레더 스커트를 만들어 봅니다. 시크한 매력의 가죽 원단이지만,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리기 위해 주름을 더해보았어요. 허리에 고무밴드를 늘려가며 다는 법까지 배우면, 짜잔- 스커트 완성입니다!
티어드 레더스커트는 두 가지 기장으로 소개해 드려요. 짧은 기장으로 발랄하게 즐겨보실 수도 있고, 긴 기장으로 조금은 더 얌전해질 수도 있어요. 이 또한 당신의 취향에 맞게 완성하실 수 있도록 두 가지 도안 다 마련해 두었답니다.
어때요, 두 기장 모두 사랑스럽죠-
멋진 무스탕 자켓까지 만들 수 있다고요!
어렵게만 느껴지는 무스탕 원단! 재단 방법은 따로 있어요. 네 가지 사이즈의 재킷 실물 패턴을 직접 부직포에 옮기고 재단하는 방법부터 알려드릴게요.
앞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소매까지 달아볼 거예요. 꽃샘만의 팁으로 까다로운 과정도 어렵지 않게, 차근차근 배우실 수 있어요. 싸개 스냅단추를 이용해 단추구멍을 내지 않고 예쁘게 단추를 달며, 멋지게 무스탕 재킷을 마무리해 봐요.
우리가 만들게 될 무스탕은 꽃샘이 발품 팔아 준비한 '에코 무스탕' 원단으로 만들어집니다. 환경도 생각할뿐더러, 시접 처리를 하지 않아 초급자도 쉽게 작업할 수 있는데도 완성품은 훌륭해서 깜짝 놀라게 되는 꿈의 원단이죠.
한 쪽 면은 후리스 느낌으로 편안하게, 다른 면은 세무 느낌으로 멋스럽게 당신을 빛내줄 거예요.
그리고 이렇게 멋진 재킷까지 당신의 손으로 직접 지어 입다 보면, 어느 순간 마음에도 옷이 입혀지는 걸 느끼실 수 있답니다. 따뜻하게요! :)
자투리 원단, 곱창밴드로 뚝딱!
남게 마련인 자투리 원단은 다시 유행을 타고있는 곱창밴드로 활용해요. 알록달록 포근한 니트 원단으로도, 고급스러운 레더 원단으로도 이렇게 예쁘게 완성되어요.
보너스✨ 여기서 잠깐.
여러분께 드리는 선물을 준비했어요!
저는 제 작품을 만들게 되면서부터 저만의 라벨을 갖고 싶었어요. 여러분의 마음도 그렇지 않을까 싶어, 복잡하고 손 많이 가는 데도 꼭 선물해드리고 싶더라고요.
무스탕 버킷백에 쓰이는 소가죽 스트랩을 조금 넉넉한 사이즈로 보내드릴게요. 버킷백 핸들로 사용하고 남은 부분은 직접 잘라서 라벨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스트랩 끝부분에 불박 도장을 찍어 보내드립니다.
https://101.gg/cafefabric-initial
클래스 수강을 신청하셨다면, 위 링크로 여러분의 이니셜을 알려주세요. 꽃샘이 두 개, 아니 세 개 찍어드릴게요. 정성 들여 만든 당신만의 작품에, 당신만의 이니셜을 새겨보세요. 꽃샘의 선물이에요 💗
나만을 위해 완성되는 옷, 함께 시작해 볼까요?
멀게만 느껴지고 어려울 것 같았던 옷 만들기, 내 마음 가는 대로 만들다 보면 어느 날 여러분을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옷을 입는 사람으로 만들어 줄 거예요.
어렵지 않은 과정이지만 멋스러운 완성 작품으로 재미를 쌓고, 당신에게 가장 잘 맞고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만들어 입어보세요.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되고, 마음까지도 따뜻한 옷을 입게 될 거라 저는 확신합니다. :)
🧡 예쁘고 좋은 재료로 골라 담은, 꽃샘의 키트를 만나보세요.
1) 두 가지 기본 구성 중, 원하는 키트를 골라주세요.
- 베이직 키트 : 클래스 작품 제작에 필요한 기본적인 재료와 부자재, 실물 패턴으로 구성된 키트입니다.
- 올인원 키트 : 재봉 작업이 처음이라면? 재봉 기본 도구까지 모두 포함된 구성의 올인원 키트를 추천해 드려요.
2) 두 가지 매력의 니트 베스트, 추가 원단도 준비했어요.
- 빨강 호피 / 노랑 레트로 각각 추가 구매 가능합니다.
3) 필요하다면 재봉틀까지 함께 구매하세요!
- 주키 HZL- 355ZW- C
베이직 키트 : 재료 + 부자재 + 실물 패턴
< 재료와 부자재 >
- 연습용 광목 1/4 마
- 세 가지 색상의 실 : 질 좋은 코아사로 준비했어요.
- 실토리 3개 : 튼튼한 가정용 철제 보빈입니다.
- 실물 패턴 : 네 가지 사이즈가 그레이딩 되어있어요.
- 패턴용 부직포
- 니트원단 1.2 마
- 무스탕 원단 1.5 마
- 레더원단 2마
- 울바인딩 3마
- 가죽스트랩 : 리얼 소가죽 스트랩
- 칼라포맥스 : 버킷백 바닥을 튼튼하게 받쳐줍니다.
- 스냅단추 3쌍
- 자켓단추 3개
- 수성펜
- 고무밴드 1 마
올인원 키트 : 재료 + 부자재 + 실물 패턴 + 재봉 기본 도구 세트
< 재료와 부자재 >
- 연습용 광목 1/4 마
- 세 가지 색상의 실 : 질 좋은 코아사로 준비했어요.
- 실토리 3개 : 튼튼한 가정용 철제 보빈입니다.
- 실물 패턴 : 네 가지 사이즈가 그레이딩 되어있어요.
- 패턴용 부직포
- 니트원단 1.2 마
- 무스탕 원단 1.5 마
- 레더원단 2마
- 울바인딩 3마
- 가죽스트랩 : 리얼 소가죽 스트랩
- 칼라포맥스 : 버킷백 바닥을 튼튼하게 받쳐줍니다.
- 스냅단추 3쌍
- 자켓단추 3개
- 수성펜
- 고무밴드 1 마
< 재봉 기본 도구 세트 >
- 시침핀
- 시침봉
- 재단가위 : 재단가위의 명품, 잠자리표 가위입니다.
- 쪽가위
- 시접자
니트 베스트 추가 원단
- (왼쪽) 노랑 레트로
- (오른쪽) 빨강 호피
< 구성품 >
- 니트원단1.2마 & 울바인딩 3마
재봉틀 : 주키 HZL- 355ZW- C
- 소잉머신을 구입하기 희망하시는 분들을 위해 주키 HZL- 355ZW- C 모델을 준비했습니다.
💌 꽃샘의 재봉틀 한 마디 💌
오랜 공방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가격이 가장 합리적이면서 힘이 세서 두꺼운 원단도 잘 박아줄 수 있는 모델을 골랐어요.
겨울철 모직코트나 무스탕같은 원단은 힘이 쎈 머신이 꼭 필요하거든요 :) 단추구멍도 쉽고 깨끗하게 뚫어주고, 오버록 스티치도 예쁘게 되어요.
📩 키트는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변동될 시 충분히 안내됩니다.
클래스 커리큘럼1
클래스 정보
크리에이터
꽃샘
어려서부터 옷을 참 좋아했어요.
당시엔 흔하지 않았던 패션 브랜드의 카탈로그를 구하게 되면 그것 하나로 몇 날 며칠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었지요.
사진 속 모델에 몰입되어 저는 그 안에서 온갖 예쁜 옷을 입어보아요.
엄마가 달력을 뜯으시는 날엔 언제나 설레였어요. 달력은 두껍고 뒷면이 새하얗기 때문에 마음껏 종이 인형을 그릴 수 있었죠.
제가 입고 싶은 모든 옷들을 그 친구에게 몽땅 그려주었어요.
그리고 저는 꿈을 꾼답니다.
세상에 예쁜 옷들을 내 마음대로 디자인해 입는 벅찬 꿈!
옷만들기는 저의 그 꿈을 이루어준 소중한 취미였어요.
제가 입고 싶은 옷들은 늘 스크랩해 놓고, 틈만 나면 동대문에 달려갔죠. 정말 별천지였던 그곳에서 저는 하루가 모자라요.
처음엔 딸아이와 함께 옷을 입는 게 너무 즐거워 시작했고, 실력이 늘었어요. 그때의 저는 추억을 지었답니다.
지금 그 아인 까칠하고 예민한 여고생.
더는 커플룩을 즐길 수 없지만,
저는 지금도 꿈속의 저를 소환해 입고 싶은 옷을 디자인하고, 내 몸에 제일 잘맞게 만들어 마음껏 입어 보아요.
7년 전 작은 소잉공방을 시작했고, 마당이 예쁜 지금의 소앙카페 “카페패브릭”을 꾸린지는 4년째에요. 이곳에서 신나는 옷만들기도 하지만, 재미있는 커피들도 즐거워해 주신답니다.
길지 않은 시간동안 저와 함께해 주시고, 지금도 여전히, 7년이 지나도 수강을 해주시는 고마운 분들 덕분에 더 용기를 내어 이 클래스를 시작합니다.
그분들이 저를, 저의 원단을 인정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각자의 소중한 취미로 자리 잡아 주셨기에 제가 온라인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을 거란 용기를 갖게 됐어요.
이제 이곳에서도 클래스를 통해 재봉을 접하고, 옷 만들기를 시작하시는 귀한 분들이 오래오래 소중한 취미로 자리 잡으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요.
많이 감사합니다 :)